한해가 다가고
새해가 와서야
지난 한해를 정리해본다.
지나보고서야, 아 참 좋은 시절을 보냈구나
그런 생각이 문득 든다.
아사모사 연말이 그냥 지나가 버리고,
새달력은 시작되었는데 여전히 내 눈앞엔
지나버린 12월 달력이 눈앞에 있다.
어영부영 지나가버린 경쟁PT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
자리이동 이사하느라 정리되지 않은 자리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.
뭐 이유가 있기야 있겠지.
연말엔 여유롭게 일주일정도 휴가를 내고
어딘가 가서 푹 쉬면서 생각을 비워보려고 했는데
이런저런 쓸데없는 잡생각들로 마음이 심난해져버렸다.
일도 손에 안잡히고 상관없는 이유들을 가져다가 무언가 이유가 있는 것처럼
생각해버릴까 했었다. 뭐 지금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. 뭐라는 건지..궁시렁궁시렁
이런저런 복잡스러운 생각 속에서 결론 내린 것은,
내 뇌를 잠식하고 있는 이런저런 소음들 속에서 고요함을 찾아야 겠다는 것이다.
이런저런 데 붙잡고 뭐라고 하는지 관심 쏟느라 스위치 에너지를 쏟아내는
내 머릿속의 에너지들을 집중력있게 깊게 가져가야겠단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.
어찌되었거나, 2012년 새해가 밝았고
올핸 좀 더 질 높은 의미있는 시간을 지내봐야겠다.
그러려면 우선 주어지는 일들에 몰입해서 최선을 다하는
그런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태도를 가져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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